비트코인 안정 흐름 속 파트코인 10% 급등, 시총 100위 재진입

| 손정환 기자

비트코인이 주말 동안 8만 5,000달러 선에서 큰 변동 없이 움직이는 가운데, 파트코인이 10% 상승하며 시가총액 상위 100위권에 재진입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주 대비 큰 변화 없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부분의 국가에 대한 관세 유예를 발표한 이후 비트코인은 좁은 범위 내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말 8만 2,000달러 선에서 반등한 비트코인은 8만 6,000달러까지 두 차례 상승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이후 8만 3,000달러까지 하락했다가 현재는 8만 4,000달러에서 8만 5,500달러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많은 업계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곧 큰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코인게코 기준 1조 6,800억 달러를 기록 중이며, 전체 암호화폐 시장 대비 점유율은 60.7%다.

대형 알트코인들의 움직임도 제한적이다. 이더리움, XRP, 도지코인, 에이다가 소폭 하락했고 솔라나는 약간의 상승세를 보였다.

중소형 알트코인 중에서는 파트코인이 10% 급등하며 시가총액 상위 100위권에 재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FET도 9% 상승했으며, TAO는 8.5% 올랐다.

전체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은 코인게코 기준 2조 7,700억 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