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스캔] 테더 급등세 주도, 국내 코인시장 매수·거래 집중 종목 분석

| 최윤서 기자

4월 18일 오후 3시 기준 국내 암호화폐 시장은 상승과 하락 종목이 혼재된 가운데 일부 알트코인에 매수세가 집중되며 뚜렷한 종목별 양상을 보였다. 전체적으로는 시장 전반이 혼조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특정 종목이 각각의 주요 지표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주목을 끌었다.

보난자랩 데이터에 따르면 순매수 상위 종목에서는 테더(USDT)가 업비트에서 가장 많은 매수세를 기록했다. 뒤를 이은 체인링크(LINK), 트론(TRX), 리플(XRP), 비트코인(BTC) 역시 주요 거래소에서 상위권에 자리하며 시장에서 주목 받았다. 특히 TRX는 빗썸에서의 개인 투자자 매수세가 뚜렷하게 포착됐다.

등락률 상승 종목 중에서는 테더(T)가 업비트와 빗썸 양 거래소에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빗썸에서는 T가 특히 강한 상승세를 나타내며 단기간에 높은 가격 상승을 기록했고, 업비트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관측되었다. 전체적으로 T는 대부분의 국내 거래소에서 고른 상승세를 보여가며 오늘 시장의 중심에 있었다.

반면 하락률이 두드러진 종목은 대부분 코인원 거래소에서 나타났다. 컨벡스파이낸스(CVX), 도도(DODO), 헌트(HUNT), 포스(FORTH), 스테이터스네트워크토큰(SNT) 등이 낙폭이 큰 종목으로 기록되었다. 이들 종목은 거래량은 많지 않지만 가격 하락 폭이 커 투자자들의 심리적 불안도 함께 나타났다.

거래대금 상위 종목에서는 빗썸에서 에르고(AERGO)가 가장 많은 거래대금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서 USDT, XRP, T, 스트락스(STRAX)가 뒤를 이으며 거래 활발도를 높였다. 특히 T는 상승률과 거래대금 모두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며 시장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고 있다.

현재 시장은 일부 종목, 특히 테더(T)의 급등세에 매수심리가 쏠리며 알트코인 중심으로 수급이 집중되는 흐름이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급락 종목도 존재해 시장 변동성이 높은 상황이다. 과도한 추격보다는 종목별 흐름을 세심히 살피며 안정적인 투자 접근이 요구된다.

암호화폐가격등락률거래소
T35.2261.90upbit
T35.3262.00bithumb
T35.4960.18bithumb
SPA40.738.90coinone
T36.269.23coinone

암호화폐가격등락률거래소
CVX2850.0-21.05coinone
DODO60.0-13.04coinone
HUNT372.0-12.88coinone
FORTH3490.0-12.75coinone
SNT34.0-12.60coin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