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인기 캐릭터 '퍼지펭귄', 피규어로 변신…오프라인 시장 공략

| 연합뉴스

디지털 캐릭터 ‘퍼지펭귄’이 한정판 실물 피규어로 출시된다. 글로벌 팬층을 지닌 암호화폐 기반 캐릭터가 오프라인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광고회사 대홍기획은 퍼지펭귄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첫 한정판 피규어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퍼지펭귄은 NFT(대체불가토큰) 프로젝트로 시작돼 북미를 중심으로 팬층을 확보한 디지털 캐릭터다. 이번 피규어는 롯데의 캐릭터 ‘벨리랜드’와 협업해 제작됐다.

패키지에는 퍼지펭귄 캐릭터인 펭구와 폴리 피규어 2종, 벨리랜드 아이스크림 피규어 12종이 포함된다. 여기에 디지털 포토카드, 피규어 메뉴 가이드, NFT 인증서도 함께 제공된다.

대홍기획은 퍼지펭귄을 시작으로 한국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관심 있는 글로벌 IP와의 추가 협업을 예고했다.

회사 측은 NFT 원작 캐릭터를 실물로 선보인 이번 출시가 엔터테인먼트 산업 확장의 한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