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은 7거래일 연속 자금 유출세를 기록하며 투자심리 위축이 이어지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은 1201만 달러(170억원)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시장은 이달 8일부터 7거래일 연속 자금 이탈을 겪고 있다.
이날은 그레이스케일 미니 ETH(224만 달러) 1개 ETF에서 유입이 나타났으며 ▲프랭클린 EZET(178만 달러) ▲블랙록 ETHA(427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E(820만 달러) 3개 ETF에서 유출이 발생했다. 나머지 5개 ETF에서는 추가 자금 유출입이 없었다.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은 출시 후 현재까지 누적 22억400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 중이다.
종합 일간 거래량은 3억9298만 달러(5571억원)로, ▲블랙록 ETHA(2억1613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E(1억1289만 달러) ▲피델리티 FETH(3612만 달러) 순으로 많은 거래량이 발생했다.
이더리움 현물 ETF의 순자산총액은 52억5000만 달러로, 이더리움 시가총액 중 2.76%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순자산총액 기준 ▲그레이스케일 ETHE(18억6000만 달러) ▲블랙록 ETHA(18억5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ETH(7억2510만 달러)로 1~3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