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 옵션 데일리] 미결제약정 39억 달러...최다 거래 1675달러 콜옵션

| 최윤서 기자

이더리움 옵션 미결제약정이 소폭 감소한 가운데, 특정 고가 콜옵션에 대규모 계약이 몰리며 중장기 강세 전망이 반영되고 있다.

16일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이더리움 옵션 미결제약정은 총 39억4000만 달러 상당이다. 전일 40억3000만 달러에서 2.23% 줄어들었다.

지난 24시간 동안 데리비트에서 26억5000만 달러, OKX에서 6억3002만 달러, 바이낸스에서 3억363만 달러의 이더리움 옵션 미결제약정이 집계됐다.

가장 미결제약정이 많은 이더리움 옵션 계약은 데리비트에서 거래 중인 12월 26일 만기 3000달러 콜옵션이다. 약 4만1318 ETH의 미결제약정이 쌓여 있다.

같은 날 만기인 2000달러 콜옵션에 3만5831 ETH, 4월 25일 만기인 1800달러 콜옵션에 2만3556 ETH의 미결제약정이 집중돼 있다.

콜옵션 미결제약정은 146만8874.52 ETH로 61.41%, 풋옵션 미결제약정은 92만3215.21 ETH로 38.59% 비중을 보이고 있다.

데리비트 이더리움 옵션 거래량 그래프 / 코인글래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거래된 옵션 계약은 바이비트에서 거래되는 4월 16일 만기 1675달러 콜옵션이다. 약 7325.4 ETH 상당이 거래됐다.

1700달러 콜옵션(4월 16일, 바이비트)이 5783 ETH, 1575달러 풋옵션(4월 17일, 데리비트)가 5706 ETH의 높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콜옵션 거래량은 15만9798.73 ETH로 57.10%, 풋옵션 거래량은 12만41.12 ETH로 42.90% 비중을 보이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데리비트가 1억7526만 달러, OKX가 1억811만 달러, 바이비트가 8207만 달러의 이더리움 옵션 거래를 처리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6일 10시 18분 기준 이더리움은 2.79% 하락한 1586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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