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에서 5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가며 순유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은 598만 달러(85억원)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시장은 지난 7일 자금 흐름이 중단된 이후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유출세를 보이고 있다.
21셰어스 CETH(180만 달러) 1개 ETF에서 유입이, 피델리티 FETH(778만 달러) 1개 ETF에서 유출이 발생했다. 나머지 7개 ETF에서는 추가 자금 유출입이 없었다.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은 출시 후 현재까지 누적 22억700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 중이다.
종합 일간 거래량은 2억8564만 달러(4060억원)로, ▲블랙록 ETHA(1억4914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E(5490만 달러) ▲피델리티 FETH(4771만 달러) 순으로 많은 거래량이 발생했다.
이더리움 현물 ETF의 순자산총액은 54억7000만 달러로, 이더리움 시가총액 중 2.77%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순자산총액 기준 ▲블랙록 ETHA(19억4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E(19억3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ETH(7억4453만 달러)로 1~3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