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 옵션 데일리] 콜옵션 61% 우세…1625달러 풋옵션 거래 최다

| 최윤서 기자

이더리움 옵션 시장에서 콜옵션 비중이 60%를 넘어서며 강세 포지션이 우위를 이어갔다. 주요 행사가인 3000·2000·1800달러 콜옵션 중심으로 미결제약정이 집중되며 특정 가격대에 대한 기대 심리를 드러냈다.

15일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이더리움 옵션 미결제약정은 총 40억3000만 달러 상당이다. 전일 42억6000만 달러에서 5.4% 줄어들었다.

지난 24시간 동안 데리비트에서 27억2000만 달러, OKX에서 6억3828만 달러, 바이낸스에서 3억3875만 달러의 이더리움 옵션 미결제약정이 집계됐다.

가장 미결제약정이 많은 이더리움 옵션 계약은 데리비트에서 거래 중인 12월 26일 만기 3000달러 콜옵션이다. 약 4만1120 ETH의 미결제약정이 쌓여있다.

같은 날 만기되는 2000달러 콜옵션에 3만5833 ETH, 4월 25일 만기되는 1800달러 콜옵션에 2만3539 ETH의 미결제약정이 집중돼 있다.

콜옵션 미결제약정이 147만4362 ETH로 61.26% 비중을, 풋옵션 미결제약정이 93만2260 ETH로 38.74% 비중을 가졌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거래된 옵션 계약은 데리비트에서 거래되는 4월 15일 만기 1625달러의 풋옵션이다. 약 7015 ETH 상당이 거래됐다.

이어 1850달러 콜옵션(4월 16일, OKX)이 6048.1 ETH, 1700달러 콜옵션(4월 15일, 바이낸스)이 5966.6 ETH의 높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콜옵션 거래량은 19만3457 ETH로 58.13%를, 풋옵션 거래량은 13만9319 ETH로 41.87% 비중을 보이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데리비트가 1억9728만 달러, OKX가 1억5159만 달러, 바이낸스가 1억3351만 달러의 이더리움 옵션 거래를 처리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5일 11시 10분 기준 이더리움은 1.10% 상승한 1634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 기사는 금융 자문을 제공하지 않으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