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가문과 연관된 암호화폐 벤처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이 77만5천 달러 가치의 SEI 토큰을 대규모로 매입하며 디지털 자산 포트폴리오를 확장했고, 이는 다양한 알트코인 투자 접근법에서 또 다른 전략적 움직임을 나타냈다.
13일(현지시간) 코인트랙데일리에 따르면, 블록체인 분석 회사 아크햄 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가 추적한 이 거래는 프로젝트의 지정된 거래 지갑을 통해 실행됐으며, 이 지갑은 이전에도 유사한 알트코인 구매를 진행한 바 있다. 투자 그룹은 800만 달러 규모의 이더리움 처분에 관한 최근 시장 추측을 단호히 부인하며 운영의 투명성 유지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다. 이러한 명확한 입장은 회사가 보유한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의 상당 부분을 청산했다는 근거 없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나왔다.
매입 소식에 대한 반응으로 SEI의 시장 성과는 주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으며, 토큰 가치는 0.178달러로 상승해 지난 7일간 27%의 주목할 만한 증가를 보였다.
최근 SEI 토큰 매입은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의 기존 암호화폐 포트폴리오를 보완한다. 이 포트폴리오는 광범위한 디지털 자산을 포함하고 있다. 시장 선두주자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보유를 넘어, 회사는 TRX, 무브먼트(MOVE), 온도(ONDO) 등을 포함한 다양한 대체 암호화폐에 포지션을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