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코인(PI)이 지난달 대비 60% 가까이 폭락한 가운데, 신규 밈코인 '마인드 오브 페페'(MIND)가 프리세일에서 750만 달러(약 109억 5000만원)를 모금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파이코인은 현재 0.59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사상 최고가 2.98달러 대비 약 80% 하락한 수준이다. 특히 지난 수일 전에는 0.4012달러까지 떨어지며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시장 분석가들은 파이코인이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으나 매수세가 유입되지 않아 당분간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MACD 지표 역시 하락 추세가 이어질 것을 시사하고 있다.
반면 인공지능(AI) 기술과 블록체인을 결합한 마인드 오브 페페는 프리세일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마인드 오브 페페는 소규모 투자자들을 위한 AI 기반 시장 분석 도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마인드 오브 페페는 실시간 시장 데이터를 분석하고 소셜 미디어 활동을 모니터링하며 트렌드를 예측하는 AI 에이전트를 핵심 제품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를 통해 가상자산 투자자들에게 전문적인 분석 도구를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버추얼 프로토콜과 AI16Z 등 기존 AI 가상자산 프로젝트들의 성공 사례를 언급하며, 마인드 오브 페페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특히 이들 프로젝트가 올해 큰 성과를 거둔 것에 비해 마인드 오브 페페는 아직 초기 단계라는 점에서 더 큰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마인드 오브 페페는 토큰 보유자들을 위한 스테이킹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며, 현재 메타마스크나 베스트월렛 등을 통해 암호화폐와 신용카드로 프리세일 참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