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코인(PI)이 단 일주일 만에 50% 이상 급등했으며, 최근 24시간 동안에만 24%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이번 주 최고 수익률을 달성한 암호화폐로 부상했다.
12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클릭해서 채굴하는' 방식으로 잘 알려진 파이코인은 현재 0.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도 4억7400만 달러(약 6922억원)를 기록하며 24시간 동안 194% 급증했다.
이번 급등세의 주요 동력은 파이네트워크가 새롭게 선보인 '위성 모드'다.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은 인터넷 연결 없이도 위성 지원만으로 파이네트워크에 접속해 코인 채굴과 앱 사용이 가능해졌다.
또 다른 상승 요인으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가 꼽힌다. 최근 2.4%로 낮아진 금리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수익성 높은 대체 자산으로 이동시키는 효과를 낳고 있다.
파이네트워크는 최근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두 가지 중요한 업데이트도 단행했다. 신원인증(KYC) 절차를 5분 이내로 단축했으며, 신규 사용자들은 원터치로 지갑을 활성화해 파이 생태계를 즉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4시간 차트 분석에 따르면 파이코인은 강력한 상승 패턴을 형성 중이다. RSI 지표는 75까지 상승하며 강한 매수세를 보여주고 있고, MACD도 긍정적인 신호를 형성했다.
현재 0.70달러 선의 지지선을 확보한 파이코인은 0.82달러 돌파 시 1달러 선까지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