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주요 국가와의 무역 전쟁 여파 속에서도 84,000달러대를 회복하며 주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13일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트럼프의 대중국 관세정책 등으로 인한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반등에 성공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월요일 5개월래 최저점인 74,000달러까지 하락했으나, 미국의 대부분 국가에 대한 관세 유예 조치와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영향으로 상승세로 전환됐다.
비트코인은 현재 84,000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시가총액은 1조 6,600억 달러(약 2,423조 6,000억 원)를 기록 중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0.5%다.
알트코인 시장에서는 솔라나(SOL)가 강세를 보이며 6% 상승한 1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ETH)은 1,600달러, XRP는 2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으며, 도지코인(DOGE)은 3.5% 상승했다. 파이(PI)는 상위 50개 코인 중 가장 높은 12% 상승률을 기록하며 0.6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체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500억 달러(약 73조 원) 증가한 2조 7,450억 달러(약 4,007조 7,000억 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