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스티아 30% 급락, 투자자 자금 유출 최대치…반등 가능성은?

| 김하린 기자

최근 셀레스티아(TIA)가 지난 2주간 거의 30%의 가치를 잃는 큰 하락세를 경험했으며, 이는 투자자들 사이에 공포를 야기한 광범위한 약세 시장 상황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6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셀레스티아가 지난 2주간 30% 가까이 하락하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자금을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차이킨 머니 플로우(CMF) 지표는 셀레스티아에서 상당한 자금 유출을 보여주며, 2025년 초 이후 가장 큰 매도 활동을 기록했다. 이는 30% 가격 조정 이후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는 공포를 반영한다.

그러나 부정적인 심리에도 불구하고 최근 CMF에서 상승세가 나타났는데, 이는 일부 새로운 투자자들이 낮은 가격에서 가치를 보기 시작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러한 자금 유입은 잠재적으로 가격을 안정시키고 회복을 위한 무대를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셀레스티아의 상대강도지수(RSI)는 현재 암호화폐가 약세 추세에 있음을 보여준다. 중립선인 50.0 아래에 갇혀 있는 RSI는 과매도 임계값인 30.0에 더 가까워지고 있다. 역사적으로 자산이 이 수준에 도달하면 매도가 일반적으로 둔화되고 축적이 시작되므로 잠재적인 반전 신호로 간주된다.

RSI가 30 아래로 떨어지면 많은 트레이더들이 낮은 가격을 시장에 진입할 기회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매수 관심을 유발할 수 있다.

현재 RSI 상태는 약세 모멘텀이 여전히 강하지만 반전을 위한 조건이 무르익었음을 시사한다. 매도 압력이 줄어들고 구매자들이 진입하기 시작하면 셀레스티아의 가격은 지지를 찾고 상승 움직임을 시작할 수 있다.

셀레스티아는 현재 2.62달러에 거래되며, 지난 2주간 거의 30%의 하락을 반영한다. 중요한 지지선인 2.53달러 바로 위에 머물고 있다. 시장 심리가 개선되고 RSI가 과매도 구역에 도달하면 회복 가능성이 있다.

새로운 투자자들의 유입은 가격을 높이는 데 필요한 모멘텀을 제공할 수 있다.

2.53달러 지지선에서 성공적인 반등은 셀레스티아가 2.73달러를 돌파하고 2.99달러를 향해 나아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회복 상승의 시작을 알리고 시장 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추가 가격 상승을 위한 무대를 마련할 수 있다.

그러나 셀레스티아가 2.53달러 지지선을 유지하지 못하면 2.27달러를 향한 추가 하락을 촉발할 수 있다. 이는 강세 전망을 무효화하고 하락 추세를 연장하며 투자자 손실을 확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