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 금융(DeFi, 디파이)이 135조 원 규모의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
31일 8시 47분 기준 디파이라마(DeFiLlama)에 따르면 디파이 생태계의 총예치액(TVL)은 전일 대비 3.77% 감소한 923억9500만 달러(135조9130억 원)로 집계됐다. 연초 1172억2000만 달러 대비 21% 축소된 수준이다.
TVL 기준 체인 순위 및 변동률
체인별 디파이 점유율 / 디파이라마체인별 디파이 점유율을 보면 이더리움(52.35%)이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솔라나(7.19%), 비트코인(5.83%), BSC(5.66%), 트론(5.01%)이 뒤따르고 있다. 한 주간 비트코인, 베라체인, 수이가 각각 20%(↓), 8%(↓), 7%(↓)로 가장 큰 변동률을 보였다.
이더리움 484억9200만 달러|주간 3.93% ↓, 월간 12.74% ↓
솔라나 66억6200만 달러|주간 2.64% ↓, 월간 1.32% ↓
비트코인 54억100만 달러|주간 19.54% ↓, 월간 7.53% ↓
BSC 52억4300만 달러|주간 2.85% ↓, 월간 1.68% ↑
트론 46억4000만 달러|주간 2.14% ↓, 월간 4.43% ↓
디파이 부문 TVL
TVL 기준 최대 디파이 부문은 대출이다. TVL은 전주 대비 5.09% 감소한 384억3200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유동성 스테이킹은 전주 대비 6.98% 감소한 360억5200만 달러, 브리지는 3.5% 감소한 348억2900만 달러로 2, 3위 부문에 자리했다.
탈중앙화 거래소(DEX)는 182억9100만 달러, 리스테이킹은 157억1700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가장 큰 주간 변동률을 보인 부문은 CDP(65.78% ↑), 이자(Yield, 17% ↓), 리스테이킹(7% ↓)이다.
디파이 프로토콜 TVL
TVL 기준 최대 프로토콜은 리도(Lido, 유동성 스테이킹)이다. 전주 대비 9.71% 감소한 168억1200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2위 아베(AAVE, 대출)의 TVL은 전주 대비 7.93% 감소한 167억8000만 달러, 3위 아이겐레이어(EigenLayer, 리스테이킹)는 6.47% 감소한 83억8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스카이(Sky)는 72억300만 달러, 에테나(Ethena, BT·RWA)는 52억7100만 달러로 뒤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