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 유출세 확대...1억4343만 달러 상당

| 하이레 기자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이날 순유출세를 보였다.

4일(현지시간)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서 1억4343만 달러(2086억459만 달러) 상당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전날 7419만 달러에 이어 유출세를 더 확대한 모습이다.

이날 유입이 나타난 ETF는 ▲그레이스케일 미니 BTC(3577만 달러) 1개다.

유출이 발생한 ETF는 ▲피델리티 FBTC(4608만 달러) ▲아크·21셰어스 ARKB(4392만 달러) ▲프랭클린 EZBC(3571만 달러) ▲비트와이즈 BITB(2396만 달러) ▲인베스코 BTCO(1647만9999달러) ▲위즈덤트리 BTCW(1307만 달러) 6개다.

나머지 5개 ETF에서는 추가 자금 유출입이 없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누적 유입액은 367억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종합 일간 거래량은 45억5000만 달러(6조6175억원)로, ▲블랙록 IBIT(35억 달러) ▲피델리티 FBTC(3억9402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1억8570만 달러) 순으로 많은 거래량이 발생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순자산총액은 993억7000만 달러로, 비트코인 전체 공급량 중 5.77%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순자산총액 기준 ▲블랙록 IBIT(503억7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175억9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169억8999만 달러)가 1~3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