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코인 열풍, 솔라나(SOL) 가격 상승 견인

| 김미래 기자

솔라나(Solana)의 네이티브 토큰 SOL의 가격이 밈코인 수요 증가와 네트워크 활동 급증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180달러 돌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솔라나의 네이티브 토큰 SOL은 10월 11일부터 18일까지 12.1% 상승했으며, 이 상승세는 부분적으로 밈코인에 대한 수요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수요 증가는 네트워크 활동량, 수수료, 그리고 총 예치 자산(TVL)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밈코인 열풍이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해 논란이 있지만, 솔라나 네트워크 상에서 밈코인의 수요 증가는 확실히 SOL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예를 들어, GOAT라는 밈코인이 인공지능 봇 출시 루머로 인해 일주일 만에 시장 가치가 4억 달러에 도달했다. 이외에도 SPX, APU, FWOG 등의 다른 밈코인들도 큰 폭의 가격 상승을 기록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솔라나의 총 예치 자산(TVL)은 최근 2년 만에 최고치에 도달했으며, 41백만 SOL로 전월 대비 13% 증가했다. 이와 달리 이더리움(ETH)의 TVL은 17.7백만 ETH로, BNB 체인의 TVL도 7.9백만 BNB로 정체된 상태다.

솔라나의 탈중앙화 거래소(DEX) 거래량은 지난주 43% 증가하며 이더리움을 뛰어넘는 성과를 기록했다. 솔라나 네트워크의 경쟁력과 높은 검증자 수용량을 감안하면, SOL이 18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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