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 연합, AI 개발을 위한 분산형 클라우드 인프라 촉구

| 김미래 기자

ASI(Artificial Superintelligence) 연합이 최근 성명을 통해 클라우드 인프라의 분산화를 촉구하며, 인공지능(AI) 개발에 있어 보안성과 혁신성을 강화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ASI 연합은 중앙집중식 클라우드 서비스, 예를 들어 아마존 웹 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 같은 시스템이 단일 장애 지점(SPOF) 등의 취약점을 지니고 있다고 지적했다. Fetch.ai의 CEO이자 ASI 연합의 의장인 후마윤 셰이크(Humayun Sheikh)는 "클라우드의 분산화를 통해 데이터와 통제가 독립된 노드에 분산되어 한 노드가 실패하더라도 전체 시스템은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셰이크는 분산형 클라우드가 보안과 안정성 면에서 장점이 있지만, 기술적 복잡성, 확장성, 노드 간의 조정과 같은 도전 과제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규제 및 관리 문제로 인해 법적 규제와 데이터 보호 규정을 준수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ASI 연합은 분산형 클라우드가 컴퓨팅 자원 접근을 민주화하고, 소규모 기업과 개발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며, 중앙집중식 클라우드 제공자의 독점성을 줄일 수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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