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은 법정에서 바쁜 한 주를 보냈다. SEC는 컨센시스를 고소하고, 코인베이스는 SEC를 고소했으며, 로건 폴은 커피질라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는 등 많은 소송이 있었다.
29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대법원의 Chevron 판결과 SEC의 바이낸스 사건에 대한 최근 판결은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많은 소송 사건
SEC, 컨센시스 고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메타마스크 지갑의 제작사인 컨센시스를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는 MetaMask Swaps와 스테이킹 서비스가 등록되지 않은 증권 제공이라고 주장한다.
코인베이스, SEC 및 FDIC 고소: 코인베이스는 SEC와 연방 예금보험공사(FDIC)를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했으며, 이들 기관이 정보자유법(FOIA) 요청에 적절히 응답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연방 규제 기관들이 암호화폐 산업을 소외시키려는 의도적인 행동이 있었는지를 밝혀내고자 한다.
로건 폴, 커피질라 명예훼손 소송: 유튜버 로건 폴은 CryptoZoo NFT 프로젝트에 대한 비판적인 보도로 커피질라(스티븐 핀디센)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커피질라는 폴이 사기성 프로젝트를 홍보했다고 비난했으며, 폴은 이를 부인하며 프로젝트의 고문과 개발자에게 책임을 돌리고 있다.
대법원의 Chevron 판결: 대법원의 Chevron 원칙 철회는 암호화폐 산업에 승리를 가져다줄 수 있다고 관측자들은 보고 있다. 또한 SEC의 바이낸스 사건에 대한 최근 혼합된 판결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벤처 캐피털과 월스트리트
솔라나 ETF: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스팟 ETF 승인 이후, 월스트리트는 다음 ETF 타겟으로 솔라나를 주목하고 있다. VanEck는 솔라나 ETF를 신청한 첫 번째 회사로, 이 토큰이 상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JPMorgan 등 일부 회사는 신청이 승인될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시장은 이 뉴스에 긍정적으로 반응했으며, 솔라나는 이번 주에 가격이 상승했다.
VCs의 Toncoin 보유: 최근 The Block의 The Funding 뉴스레터에서 보도된 바와 같이, 벤처 캐피털이 보유한 Toncoin(TON)은 이전에 보고된 것보다 많다. 메시징 앱 Telegram과 밀접하게 통합된 이 코인은 Telegram의 약 9억 명의 월간 활성 사용자를 위한 배포 전략으로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VCs의 낙관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비탈릭 부테린의 Mega 투자: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인 비탈릭 부테린은 새로운 블록체인 프로젝트 MegaETH에 투자했다. 이는 "9자리" 토큰 평가액의 $2,000만 펀딩 라운드의 일환이다. 이 프로젝트는 이종 블록체인 아키텍처와 "초최적화된" EVM 실행 환경을 통해 초당 100,000건의 거래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에서 발생한 주요 뉴스는 법적 분쟁, 솔라나 ETF 신청, 그리고 비탈릭 부테린의 MegaETH 프로젝트 투자 등으로 요약될 수 있다. 이들 뉴스는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앞으로의 진행 상황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