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뱅크면 FTX 창업자 "후오비 인수 계획 전혀 없다"

| 토큰포스트 기자

FTX가 후오비를 인수했으며 HTX로 사명을 바꿀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샘 뱅크먼-프리드 FTX 창업자가 이에 대해 입장을 표명했다.

30일(현지시간) 샘 뱅크먼-프리드 FTX 창업자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후오비 인수설에 대한 입장을 남겼다.

샘 뱅크먼-프리드는 "여러 사람들로부터 문의가 오고 있기 때문에 분명히 말하겠다. 우리는 후오비를 인수할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지난 29일 소셜미디어 유저가 FTX가 후오비를 인수했으며 HTX로 사명을 바꿀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후오비는 자국 매체를 통해 "현재 이와 관련해 공유할 정보가 없다"라며 "플랫폼 운영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후오비 설립자 리린이 자신의 지분 약 60%를 밸류에이션 30억 달러(한화 약 4조원)에 매각하는 방안을 구상했다.

현지 매체는 매각은 저스틴 선 트론 설립자, FTX 등 일부 투자자와 논의 중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하지만 저스틴 선은 리린과 매각에 대해 협상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으며, FTX도 매각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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