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보안국이 8일(현지 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빈니챠(Vinnytsya) 소재 불법 암호화폐 채굴장을 단속했다고 밝혔다. 해당 채굴장은 우크라이나 최대 규모의 불법 암호화폐 채굴장으로, 매주 약 700만 그리브나(약 256,500 달러)의 전력 도난이 발생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이들은 전기 계량기의 데이터를 조작해 빼돌린 전력을 사용해 암호화폐에 사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우크라이나 사법 당국은 형법에 따라 해당 채굴장 소유주에 형사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