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에 따르면 인하대학교 정석물류통상연구원이 올해 상반기 물류·통상 뉴스 키워드를 발표하며 블록체인과 비트코인 관련 국제정책 동향과 미중경쟁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논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연구원은 국내 통상부문 키워드로 ‘비트코인’과 ‘바이든’을 꼽았다. 상반기 비트코인 가격 급등락 이슈를 넘어 글로벌 온라인 결제수단으로서의 가능성, 바이든은 연초 미국 대외무역 행정부 인선 완료 후 열린 첫 미중 고위급 회담에서의 의견충돌이 각각 주요 이슈로 분석됐다. 연구책임자인 김용진 정석물류통상연구원 원장은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이 국제물류·통상 해외뉴스 부문에서 핵심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다”며 “향후 블록체인 기반기술 혁신과 정책지원 등 국제 동향을 빠르게 탐지하는 한편, 국내 적용 적합성에 대한 논의도 더 활발히 전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원은 상반기 전세계 기사 901건을 텍스트마이닝 기법으로 분석해 뉴스 키워드를 선정,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