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핀테크 기업 SOFI가 비트코인과 기타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다시 제공한다고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약 1천만 명의 SOFI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며, 앞서 바이든 행정부의 규제로 일시 중단됐던 서비스를 재개하는 조치다.
SOFI 측은 “암호화폐 분야 진출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사용자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더 강력한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재개가 규제 완화나 정책 변화 신호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SOFI는 시가총액 약 140억 달러 규모로, 미국의 대표적인 디지털 금융 기업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