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WuBlockchain에 따르면, 약 9시간 전 3,520 BTC(약 3억 3,070만 달러 상당)가 잠재적 피해자의 계정에서 무단 이체됐다. 비트코인은 먼저 특정 지갑 주소로 전달된 뒤, 여러 가상자산 거래소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 기능이 강화된 코인인 모네로(XMR)로 신속히 교환됐다. 이 과정에서 XMR 가격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의 배경과 관련자에 대한 조사는 아직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