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거시 환경 개선에 BTC 탄력...ETH는 지지부진"

| Coinness 기자

비트겟(Bitget) 수석 애널리스트 라이언 리(Ryan Lee)는 "비트코인은 기관 자금 유입과 거시 환경 개선에 힘입어 긍정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반면 이더리움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 22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BTC 현물 ETF에 9억 3,600만 달러가 유입됐는데, 이는 마침내 대형 투자자들의 자금이 움직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전에 자금이 유출되던 것과는 확연히 달라진 분위기다. 반면 ETH 현물 ETF에는 지난 25일 기준 1억 달러 이상이 유입됐지만, 기술적 지표가 약한 모습이다. 단기적으로 큰 상승세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거시 경제 환경은 여전히 주요 변수다. 관세 리스크는 남아 있지만 긴장 완화 조짐이 보이면서 특히 비트코인에 대한 상승 모멘텀은 5월 초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비트코인은 글로벌 불확실성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서의 매력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추가 상승 여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