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자산운용사 코인셰어스(CoinShares)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4분기 상장된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의 평균 현금 기준 채굴비용이 8만2,162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3분기의 5만5,950달러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로, 약 46.8%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보고서는 이 같은 채굴비용 급등에 대해 에너지 비용 상승과 채산성 악화를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코인셰어스는 또한 감가상각비와 주식 보상 등 비현금성 비용까지 포함할 경우, 실제 총비용은 이보다 훨씬 높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