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중앙은행이 최근 공개한 발표 자료에서 비트코인을 금에 비유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당 발표는 비트코인이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 금과 유사한 성격을 가질 수 있다고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옹호자들은 이를 두고 디지털 자산에 대한 제도권 금융계의 인식을 변화시킬 수 있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으며, 향후 다른 중앙은행들의 행보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번 언급은 비트코인이 전통 자산과 유사한 위상을 갖고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특히 법정통화 대비 탈중앙화된 비트코인의 특성은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으로서 금과의 유사성이 자주 언급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