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 10일간 이더리움(ETH) 매집 주소(accumulation addresses, 수신 내역은 있지만 발신 트랜잭션은 없는 주소)로의 ETH 유입량이 2018년 이후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22일(현지시간)에는 일일 44.9만 ETH가 매집 주소로 유입돼 이더리움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일일 매집 주소 유입량을 경신했다. 이와 관련 코인텔레그래프는 "매집 주소 유입량 증가는 최근 가격 부진에도 장기 보유자들은 ETH에 낙관 전망을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최근 이더리움 활성 주소 수가 증가하는 등 온체인 모멘텀도 긍정적이다. 다만 탈중앙화 금융(DeFi, 디파이) 지표는 아직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