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올해 금융·공공 부문서 '챗GPT'처럼 블록체인 도입 전망"

| Coinness 기자

씨티은행이 4월 발표한 '디지털 달러: 은행 및 공공 부문 블록체인 도입 추진' 보고서를 통해 "올해 규제 변화 기조에 힘입어 금융 및 공공 부문에서는 '챗GPT'의 순간처럼 블록체인 도입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또 "스테이블코인 총 공급량은 기본 시나리오에서 2030년까지 1조 6,000억 달러, 상승 시나리오에서 3조 7,000억 달러까지 증가할 수 있다. 특히 미국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총 공급량의 약 90%를 점유하는 기존 시장 구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미국 외 국가에서는 오히려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가 각광받을 수 있다.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미국의 규제 시스템은 미 국채에 대한 신규 수요를 늘릴 수 있으며, 2030년까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미국채 최대 보유자가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