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웍스에 따르면, 솔라나 재단의 '검증자 위임 프로그램(Solana Foundation Delegation Program, SFDP)'을 통한 스테이킹 물량이 지난 2년 동안 지속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때 8천만 SOL에 달했던 위임량은 현재 4천만 SOL 수준으로 축소됐다. 전체 스테이킹 물량 중 SFDP가 차지하는 비율도 약 20%에서 점차 감소하고 있다.
이번 변화는 솔라나 생태계 내 자율적인 참여 확산과 탈중앙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부 분석에 따르면, 재단의 직접 개입을 줄이고 시장 주체들의 자발적 활동을 장려하는 전략적 조정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