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나스닥 지수 대비 비트코인 가격을 의미하는 BTC/나스닥 비율이 4.96으로 상승하면서 올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중이라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BTC/나스닥 비율이 높아졌다는 것은 BTC의 상승률이 나스닥 대비 높거나 하락률이 낮다는 것을 의미하며, 올 들어 BTC는 6% 하락한 데 비해 나스닥 지수는 15%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해 1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BTC는 30% 상승했지만, 나스닥 지수는 12% 하락했다. 매체는 "BTC/나스닥 비율 상승은 BTC가 나스닥보다 하락에 더 강하다는 것을 시사하며, 암호화폐 관련 주식들 역시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