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정부는 중국에서 수입되는 저가 철강 제품으로 인한 국내 산업 피해를 막기 위해 해당 제품에 대해 12%의 수입 관세를 부과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인도 철강업계의 경쟁력 보호와 시장 안정을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인도는 현재 중국산 철강의 급증하는 유입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에 따른 수입 규제가 강화되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