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분석 업체 TRM랩스(TRM Labs)가 보고서를 통해 "내전을 겪고 있는 예멘에서 시민들의 디파이 사용이 크게 늘어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예멘은 금융지식이 낮고 인터넷 인프라가 열악해 암호화폐 활용도가 매우 낮은 곳 중 하나였다. 하지만 현지 금융 서비스가 사실상 마비되다 보니 이를 우회할 금융서비스로 디파이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예멘의 암호화폐 관련 웹 트래픽의 63%는 디파이와 관련돼 있고, 중앙화 거래소와 관련된 트래픽은 18%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