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이 선택된 고객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암호화폐 정보 플랫폼 워처구루(Wacher.Guru)가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서비스 대상 고객 및 구체적인 서비스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JP모건이 기관투자자나 자산 규모가 큰 고객을 중심으로 비트코인 등을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최근 월가의 전통 금융기관들이 암호화폐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흐름 속에서 나온 조치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