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현지시간)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총 1억7천만 달러(약 2,300억 원)의 자금이 순유출됐다. 이 중 피델리티(Fidelity)의 FBTC 상품은 1억1,400만 달러로 가장 많은 유출을 기록했다. 같은 날 이더리움 현물 ETF 역시 1,200만 달러 규모의 순유출을 기록하며 7일 연속 자금 유출세를 이어갔다.
이는 최근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 확대와 금리 인상 우려 등 외부 요인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