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미중 간 지속되는 무역 갈등 속에서 미국산 원유 수입을 90% 가까이 줄인 가운데, 캐나다산 원유를 기록적인 규모로 수입하고 있다고 외신이 전했다. 이는 미국과의 무역 마찰로 에너지 수입 다변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중국은 최근 에너지 안정성 강화를 위해 캐나다 외에도 중동, 러시아산 원유 수입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