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가 점차 금융 시장 내에서 주류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명확한 법적 틀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암호화폐가 보다 폭넓게 받아들여지고 있다”며 “스테이블코인과 같은 자산에 대해서는 명확한 규제 기준이 마련돼야 금융 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언급은 미국 내 암호화폐 규제 논의가 강화되는 가운데 나왔다. 앞서 미국 의회는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에 대한 감독 권한을 논의하며 관련 법안 마련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