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S 핵심 개발자, 구글 보안 취약점 악용한 피싱 공격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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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S(이더리움 네임 서비스) 핵심 개발자인 nick.eth가 고도로 정교한 피싱 공격의 표적이 됐다. 이번 공격은 구글 인프라에 존재하는 두 가지 미해결 보안 취약점을 악용했으며, 구글의 DKIM(도메인키 식별 메일) 검증과 Gmail 보안 경고를 우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격자는 구글 알림으로 위장한 이메일을 통해 피해자를 속였으며, 구글 사이트(Google Sites)를 활용해 더욱 그럴듯한 링크를 생성했다.

이번 사태는 구글 보안 시스템의 취약점이 실제 실무자에게까지 영향을 미친 사례로, 보안 업계에 적잖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관련 내용은 블록체인 전문 매체 WuBlockchain(우 블록체인)을 통해 처음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