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자사가 이전 수출 규제를 준수해 개발한 H20 인공지능 칩이 이제부터는 중국 수출 시 미 정부의 별도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즉시 발효되며, 유효 기간은 무기한이다. H20 칩은 기존 AI 반도체 수출 통제에 대응해 미국 규제 기준에 부합하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엔비디아는 이번 조치가 대중 매출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