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3건의 암호화폐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규정 변경안에 대한 심사 기간을 연장했다. 이번 결정은 NYSE 아르카가 제출한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트러스트 ETF의 이더 스테이킹 허용 제안과 Cboe BZX가 제안한 위즈덤트리 비트코인 펀드 및 반에크 비트코인 펀드의 현물 기반 환매 및 설정 방식 도입에 대한 안건에 해당한다.
SEC는 관련 사안에 대한 검토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연장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해당 펀드의 구조 변경이나 암호화폐 수익 활용 확대에 대한 규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내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