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현지시간)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총 1억5000만 달러(약 2050억 원)의 순유출이 발생했다고 암호화폐 전문 매체 우블록체인(Wu Blockchain)이 전했다. 이는 6일 연속 이어진 자금 유출로, 투자심리 위축이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같은 날 이더리움 현물 ETF도 3879만 달러(약 530억 원) 규모의 자금이 빠져나가며 3일 연속 유출세를 기록했다.
이번 유출은 최근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과 규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