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코인 '브로콜리(BROCCOLI)'가 바이낸스 신규 상장 투표에서 승리하며 전 세계 커뮤니티의 주목을 받고 있다. '브로콜리'는 바이낸스 창립자 창펑 자오(CZ)가 자신의 반려견 사진을 공유하면서 밈이 시작됐고, 이후 커뮤니티 주도의 암호화폐 프로젝트로 성장했다.
개발자와 초기 투자자 없이, 토큰은 밈코인 전용 플랫폼 'Four.Meme'에서 커뮤니티에 의해 자율적으로 출시됐다. 거래세가 없고 계약 소유권도 포기된 상태로, 투명성과 신뢰를 기반으로 투자자 신뢰를 얻고 있다. 프로젝트 핵심 목표는 유기견을 보호하는 자선 활동이며, 실제로 커뮤니티는 아픈 반려견을 위한 기부와 사료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브로콜리는 바이낸스 상장 투표에서 수많은 프로젝트를 제치고 최종 승리했으며, 현재 보유자 수는 3만9천 명을 돌파하고 거래량은 10억 달러를 넘었다. 커뮤니티는 앞으로 NFT, GameFi, DeFi 등의 생태계 확장도 검토 중이며, 커뮤니티가 모든 의사결정을 주도하고 있다.
브로콜리는 기존의 DOGE나 SHIB처럼 단순 유행에 그치는 밈코인이 아닌, 실질적인 목표와 구조를 가진 탈중앙화 프로젝트를 지향한다. 브로콜리 팀은 “VC나 세력 없이도 커뮤니티만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걸 증명했다”며 “장기적으로 글로벌 자선 활동과 플랫폼 확장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