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다음 주 주요 경제지표 발표…시장 영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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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다음 주 발표할 주요 경제지표들이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9일(현지시간)에는 미국이 상호 관세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며, 10일 오전 2시(한국시간)에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3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이 공개된다. 같은 날 오후 8시 30분에는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시장은 전년 대비 2.6%, 전월 대비 0.1%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이전 수치였던 2.8%와 0.2%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어서 11일에는 4월 5일 기준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발표되며, 22만3,000건으로 지난주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날 오후 8시 30분에는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공개되는데, 연간 기준 3.3% 상승(이전 3.2%), 월간 기준 0.2% 상승(이전 0.0%)으로 예측된다.

오후 10시에는 4월 1년 인플레이션 기대치 예비치와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도 발표된다. 소비자심리지수는 57에서 하락한 54.7로 예상된다.

이 같은 지표들은 향후 미국의 통화정책 방향과 시장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핵심 자료로,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