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운영되는 탈중앙화 금융(DeFi) 플랫폼 Aave가 대출 이용자들로부터 누적 이자 수익 10억 달러(약 1조 3,000억 원)를 돌파했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토큰터미널(Token Terminal)의 자료에 따르면, Aave 플랫폼의 대출자들이 지금까지 지불한 총 이자는 1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Aave의 창립자인 스탄이.eth(stani.eth)는 이 성과에 대해 “디파이는 결국 승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Aave는 사용자 간 직접 대출을 가능하게 하는 대표적인 디파이 플랫폼으로, 이더리움 등 주요 블록체인 위에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