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개인키 잃어버린 암호화폐 거래소, 결국 파산 선고

| Coinness 기자

지디넷코리아가 12일 업계 관계자를 인용, 서울회생법원 제21부(부장판사 전대규)가 지난 5일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빈에 파산을 선고했다고 전했다. 코인빈은 올해초 내부 직원이 암호화폐 보관 계정에 접근할 수 있는 개인키(프라이빗키)를 분실하면서, 현재 시세로 60억원 규모 암호화폐가 묶이는 사고가 발생했던 곳이다. 미디어는 파산 선고로 이용자들의 피해구제가 쉽지 않은 상황이 됐다며 청산절차에 따라 법인 자산을 팔아 분배할 예정이지만, 피해규모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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