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증권거래소 블록체인 프로젝트 관계자 "블록체인 도입 비효율적"

| Coinness 기자

호주 현지 금융 전문 미디어 파이낸셜리뷰에 따르면, 최근 호주증권거래소(ASX)의 기존 증권 청산·결제 시스템 CHESS(Clearing House Electronic Subregister System) 대체 이해관계자 그룹(CHESS Replacement Stakeholder Group)의 구성원들이 "증권 시장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들어가는 비용이 블록체인을 통해 절감할 수 있는 비용보다 클 수 있다"며 블록체인 기술 도입의 비효율 문제를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그들은 "ASX는 블록체인 기반 증권 청산 및 결제 시스템 도입을 통해 매년 40억에서 50억 달러 규모의 거래소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 ASX는 구체적으로 얼마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지, 어느 절차에서 블록체인이 효율을 발휘할 수 있는지 밝혀내지 못했다"며 "ASX는 블록체인 기술의 효율을 과장하고 있다. ASX의 성공적인 블록체인 도입을 위해서는 제3자 기관의 참여를 제도화해 엄격한 규제를 적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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