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방 전력공사, 국가 블록체인 전력망에 노드로 참여

| 하이레 기자

중국 간쑤성 전력공사가 국가 블록체인 전력망 플랫폼에 노드로 역할하게 된다.

1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중국 간쑤성 전력공사는 국가 블록체인 전력망 플랫폼 '에너지 존'의 노드를 설치했다고 발표했다.

전력공사는 닝샤성 전력공사에 이어 두 번째로 국가 블록체인 전력망 플랫폼에 합류하게 됐다.

한국전력에 해당하는 중국의 '국가전망공사(國家電網公司)'는 블록체인 기술 연구 및 응용을 확대하겠다는 당중앙위원회의 전략을 반영해 국가 전력망을 구축하고 있다.

국가전망공사는 지난해 말 국가 전력망 구축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 연구·개발 및 플랫폼 운영을 담당할 블록체인 자회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간쑤성 전력공사는 성명을 통해 "블록체인 전력 시스템 구축에 참여해 공유 가능한 전력 서비스 플랫폼의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며 "간쑤 지역 내 블록체인 기술 응용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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