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마드리드(Arthur Madrid) 더샌드박스(The Sandbox) 공동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웹3(Web3) 게임의 비전으로 여전히 ‘지갑 상호운용성’을 꼽았다.
최근 두바이에서 열린 크립토 폴로(Crypto Polo) 행사에서 코인텔레그래프와 단독 인터뷰를 가진 마드리드 CEO와 세바스티앙 보르제(Sebastien Borget) 더샌드박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자사 플랫폼을 포함한 웹3 게임 분야가 지향하는 핵심 목표로 상호운용성을 강조했다. 마드리드 CEO는 “우리에겐 아직도 명확한 비전”이라며 “하나의 지갑만으로 모든 게임을 플레이하고, 수집하거나 획득한 유틸리티를 결합해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몇 달 동안 주요 내러티브 중 하나로 플레이어가 단일 지갑을 통해 여러 게임 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흐름을 지목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단일 지갑을 이용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아이템을 사용하고 접근하는 개념은 웹3 게이밍 커뮤니티 내에서 여전히 뜨거운 관심사로 자리잡고 있다.
더샌드박스는 탈중앙화된 메타버스 및 게임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집중해온 만큼, 이번 발언은 향후 웹3 게임 생태계 구축 방향성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