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크(BONK), 솔라나 네트워크 강세 속 127% 급등

| 손정환 기자

솔라나 기반의 밈코인 봉크(BONK)가 강세를 보이며 지난 2월 초 이후 최고가인 0.000020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의 상승세에 힘입어 이번 달 저점 대비 127% 이상 급등했다.

봉크의 가격 상승은 솔라나 네트워크에서 새롭게 등장한 파트코인의 영향이 컸다. 파트코인이 450% 이상 폭등하면서 솔라나 기반 밈코인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이러한 상승 모멘텀은 트럼프, 도그위핫, 퍼지펭귄, 팝캣 등 다른 밈코인들의 50% 이상 상승으로 이어졌다.

트럼프 코인은 대형 투자자들과의 만찬 소식에 상승했지만 다음날 18% 하락했다. 그러나 이번 주 전체적으로는 상승세를 유지했다. 봉크는 솔라나의 대표적인 밈코인으로서 이러한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했다.

봉크의 상승세는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의 강세와도 맞물려 있다. 비트코인이 9만 5000달러를 돌파하고 이더리움이 2000달러에 근접했으며 솔라나도 150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코인들의 호조는 봉크와 같은 소형 코인들의 상승으로 이어졌다.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도 봉크는 유망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0.00001510달러의 중요 저항선을 돌파했으며, 분석가 조나단 카터는 봉크가 웨지 패턴을 돌파했다고 지적했다. 이는 일반적으로 가격 상승을 암시하는 신호다.

카터는 봉크가 100일 이동평균선 위에서 움직인다면 0.00001950달러, 0.0000250달러, 0.0000370달러가 다음 목표가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기술적 지표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봉크의 상승 여력이 남아있는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