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타 네트워크(Astar Network)가 자사 블록체인 생태계의 인플레이션 완화를 위해 토크노믹스를 전면 개편했다.
18일 아스타 네트워크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기본 스테이킹 보상률을 기존 25%에서 10%로 대폭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토큰 자동 발행량을 줄여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추면서도 사용자들이 스테이킹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절한 보상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스타 네트워크는 “새로운 보상 구조는 보다 이상적인 스테이킹 비율에 근접하도록 설계됐다”며 “APR(연간 수익률)을 안정시키는 동시에, 과도한 토큰 발행을 피하고 생태계 내 보상을 유의미하게 유지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아울러 “자동 토큰 발행량이 낮아진 만큼, 전체적인 공급 과잉 문제를 완화하면서도 사용자들의 스테이킹 참여 유인은 충분히 유지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 장기 대응을 노린 구조적 변화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