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제롬 파월의 금리 인하 관련 발언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하루 동안 큰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알트코인은 어제의 하락세에서 반등하면서 솔라나가 130달러를 넘어섰고 이더리움도 1,600달러를 다시 터치했습니다.
지난주 수차례 8만 달러 아래로 하락했던 비트코인은 목요일을 마지막으로 해당 수준 아래로 내려가지 않았습니다. 금요일에 8만 달러를 회복한 이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주말과 월요일에도 상승세를 보이며 8만 6,000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하지만 즉각적인 저항에 부딪혀 8만 3,000달러로 하락했습니다. 이후 상승 전환하며 3,000달러 이상 반등했고, 2주 만에 최고치인 8만 6,500달러를 기록했다가 다시 8만 3,000달러로 하락했습니다.
수요일에는 8만 5,500달러까지 회복했으나, 파월 의장의 관세 영향과 중앙은행 정책에 대한 매파적 발언으로 2,000달러 이상 급락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은 8만 4,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8만 5,000달러에서 저항을 받았습니다. 코인게코 기준 시가총액은 1조 6,750억 달러를 기록했고, 알트코인 대비 시장 점유율은 61%에 육박합니다.
대형 알트코인 중에서는 솔라나가 7% 상승하며 가장 좋은 성과를 보였습니다. 중형 코인 중에서는 HYPE가 10% 가까이 상승하며 16.5달러에 근접했습니다.
RNDR, BCH, TON도 상승세를 보였고, 이더리움, XRP, 바이낸스코인, 도지코인, 아발란체, 체인링크가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트론은 대형 알트코인 중 가장 큰 폭인 4% 하락했습니다.
코인게코 기준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300억 달러 이상 증가하여 2조 7,500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